[19.11.16] 다니엘 기도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은 참 멋진 일입니다.>

 

살아가는 인생의 길에 있어서 우리의 생각과 계획대로 일이 나타나지 않고

계획에 없었던 갑작스러운 벽이 다가와 낙망하게 되는 시기가 있죠.

 

요셉 또한 그러했었어요 

아버지의 심부름을 수행하러 형들을 찾아가다 형들에게 이집트로 노예로 팔리고

보디발의 집에서 인정을 받는가 하더니 모함으로 감옥살이 신세가 되고

 

당시 요셉의 시점으로 보게된다면 그 때 요셉이 느낀 상황은 너무나도 억울하고 화가나고

우울한 시기였을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그의 죽음 이후까지도 약속을 이루신 것을 알고있죠

 

'열심히 준비한 시험에서 왜 떨어지게 하셨을까

 왜 그 대학교, 그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을까

 왜 갑자기 이러한 질병에 걸리게 하셨을까'

 

누구보다 나를 잘 아시는 분께서 허락하신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원망스럽고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 맞으실까 라는 의문이 들 때,

 

요셉의 이야기를 기억해보도록해요

현재 만나게 된 이 벽이 '1인칭 나의 시점'으로 보면 도저히 뛰어 넘을 수 없는 거대한 벽이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이미 쓰신 '전지적 하나님 시점'에서 보게된다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이 순간은

생각지도 못한 놀라움을 우리에게 더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지표석이 될거예요.

 

우리의 이야기에 있어서 지금 겪는 이 이해할 수 없는 벽은 크나 큰 절망 같아보이지만

사실 정말 놀라운 결말을 위해 꼭 필요했던 하나님의 계획 중 하나이고

나중에 이 길을 걸어가는 다른 지체들을 응원하는 간증이 될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은 별과 같다 어두울수록 별은 더 밝게 빛난다 - 데이비드 니콜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