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양이의 캣 타워

[19.07.28] 더 섬기고 싶으나 잠시 쉬었다가라 하시네요

by J4BEZ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 시편 23: 1~2

 

발을 다치지 않았더라면, 친할머니를 조금만 더 나중에 부르셨더라면

국내전도의 자리에서 뜨겁게 섬길 수 도 있었을 테고, 맡겨주셨던 중등부 친구들을 섬길 수 있었을 테고,

방학 동안 매주 가고 싶었던 마커스워십도 갈 수 있었을 테고,

어쩌면 지금 진행되는 수련회의 뜨거운 집회 속에 감사함으로 섬길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일단 쉬라 하시네요.

지금 당장은 왜 이러한 고난을 허락하셨는지, 왜 쉬게 하셨는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 이사야 55: 8~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시니라' - 잠언 16: 9

의 말씀처럼 나의 생각보다 나의 계획보다 더 높고 위대하신 길을 계획하신 분이시니
그저 끝까지 신뢰함으로 허락하신 환경에 감사하며 순종한다면

 

그래도 발에 감겨있는 깁스를 풀게 될 그때엔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 욥기 42: 5

라는 욥의 고백이 제 고백이 될 수 있겠죠?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 시편 119: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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